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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일본여행]-게로 #3

by 커피코더 201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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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에서 하루를 보내고 창문을 통해 밖을 보았을 때 밤 사이 내린 눈이 그쳐 있었다.


우리는 간단히 아침을 먹고 나고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어제 저녁 어둠속에서 우리를 반겼던 개구리들이 아침에는 조금 익살스런 모습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료칸을 떠나기전 오가와야 료칸 정문 앞에서 간판을 배경삼아 사진에 담았다.


JR역으로 가는 길에 앙증맞은 자동차들이 간밤에 온 눈을 맞아 서있다.


골목을 벗어날때즘 화장실 옆에 작은 조각상과 함께 온천수가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온천지역을 가면 곳곳에 이런 건물들이 세워져 있어 눈에 띈다.


다리를 건너기전 게로의 풍경이다. 눈과 산 그리고 건물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다리 한쪽은 아직 눈을 치우지 못했는지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뒤로 보이는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다리에서 풍경을 담아봤다.


제법 눈이 치워진 다른쪽 다리를 건너 우리는 간밤에 걸어온 길을 거슬러 갔다.


다리를 건너고 지하도로 향하는 내리막길은 아직 치워지지 않아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걸어다녔다.
아저씨 한분이 분이 치우고 있었는데 조금은 힘들어 보이셨다.


역에 와서 포스트를 보니 '나쁜남자'라는 우리나라 손예진이 출현하는 드라마를 찍었던 곳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다.


역안 풍경은 시골의 간의역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도착했을 때 대부분 기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외국인(중국인)이 었다.


조그마한 가판점에서 우리나라 시골역처럼 간단한 물품들을 팔고 있다.


우리는 나고야까지 직행으로 가는 JR을 예약하고 약 1시간정도 기다렸다.
주위에 간단히 먹을만한 곳은 카페들 뿐이라 돈을 아끼기 위해 기차안에서 센드위치를 사먹었다.
혹 직행으로 가는 JR을 타게 되면 기차안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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