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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3

[일본여행]-게로 #3 료칸에서 하루를 보내고 창문을 통해 밖을 보았을 때 밤 사이 내린 눈이 그쳐 있었다. 우리는 간단히 아침을 먹고 나고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어제 저녁 어둠속에서 우리를 반겼던 개구리들이 아침에는 조금 익살스런 모습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료칸을 떠나기전 오가와야 료칸 정문 앞에서 간판을 배경삼아 사진에 담았다. JR역으로 가는 길에 앙증맞은 자동차들이 간밤에 온 눈을 맞아 서있다. 골목을 벗어날때즘 화장실 옆에 작은 조각상과 함께 온천수가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온천지역을 가면 곳곳에 이런 건물들이 세워져 있어 눈에 띈다. 다리를 건너기전 게로의 풍경이다. 눈과 산 그리고 건물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다리 한쪽은 아직 눈을 치우지 못했는지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뒤로 보이는 산이 아름답게 펼쳐.. 2012. 2. 14.
[일본여행]-게로 #2 우리는 역을 나와서 오가와야 료칸으로 향했다. 료칸까지 가는 길에 눈과 함께 곳곳에 가로등과 불빛들로 꾸며져 있어 로멘틱한 영화의 한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역을 나오니 여기저기 켜 놓은 등불들이 게로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었다. 역에서 오른쪽으로 조금걷다가 다리 아래 지하도를 건너면 료칸과 호텔 그리고 온천을 할 수 있는 온천거리가 바로 나온다. 다리를 건너면 오가와야 료칸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드디어 료칸에 도착했다. 눈이 오고 있어서 인지 주위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길을 잃어버린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무사히 도착했다. 료칸 앞에서 기념샷을 찍었다. 오른쪽에 개구리 조각상과 모형이 있는데 여기 마스코드(?)인 듯 하다. 료칸 안은 다다미가 깔려 있고 수수한 모습이다. 2012. 2. 13.
[일본여행]-게로 #1 이번 설에 일본 나고야를 다녀 오게 되었다. 첫날은 나고야에서 게로를 가서 온천을 즐기고 다음날부터 나고야에 숙소를 정하고 와이프가 아는 일본 누님가족과 함께 나고야 일대를 돌아다녔다. 첫날 부산 김해 공항을 출발하여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 도착해서 JR을 타고 기후에 도착했다. 나고야까지 비행기를 타고 2시간도 안되어서 도착하였지만 공항에서 게로까지 가는데 4시간 이상의 장기 기차여행을 하게 되었다. 게로까지의 여정은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 카나야마 -> 기후(환승) -> 게로 이다. 출국하기전 김해공항에서 인증샷을 날렸다. 와이프 뒤에 한복을 입은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비행기가 뜨고 나서 아래를 보고 찍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 드디어 나고야에 도착했다. 빨리 출입국 .. 201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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