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사찰] 통도사

by 커피코더 2012. 5. 5.
반응형

5월 1일 근로자의 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집에서 멍하니 있다가 점심쯤하여 와이프와 함께 양산 통도사에 갔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비바람이 거세져서 걱정하였으나 통도사에 도착하니 조금씩 그치기 시작하였다가 갈때쯔음 하여 다시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어째든 통도사에 도착하니 조용히 떨어지는 빗방울과 몸을 감싸는 듯한 평온한 기운이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면 앞에 통도사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주위에 할머니들이 산나물 같은 것도 팔고 있으니 한번씩 보고 괜찮은 재미인듯하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리가 보인다. 이 다리를 건너게 되면 사찰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참고로 잘못하면 다리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천천히 다리 중간으로 걸어야 한다.

 

 다리에서 바라본 개울이 비와 함께 흐르는 물소리가 청량하고 산듯하게 느껴지게 해준다.

 

 들어가는 입구 옆에 작은 문이 있어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분들이 조금은 계단을 걷지 않아도 되도록 해 놓았다.

 

 안에 들어가는 비가 조금씩 다시 거세지기 시작했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유명한 절 답게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지만 고요함과 웅장함을 느끼게 해준다.

 

 대웅전을 향해 가는길에 작은 석탑과 석등이 보인다.

 

 사이사이 작은 나무와 화원이 있어서 사찰을 감싸고 있는 숲과 이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돌아오는 길에 통도사 동종이 보여 찍었다. 종의 모습이 수많은 세월을 담아 울릴듯 하다.

반응형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 보리암  (3) 2012.07.19
[남해] 독일마을  (1) 2012.07.18
[남해]바람흔적미술관&나비생태관  (0) 2012.07.17
[창원] 장미공원  (0) 2012.06.06
[사찰] 창원 성주사에 가다  (0) 2012.05.01

댓글